k패스 모두의 카드 신청 바로가기
2025년 12월부터 교통복지의 새 시대가 열립니다.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K-패스(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)를 전면 확대하고, ‘모두의 카드’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이번 정책은 특히 월 기준 교통비 지출이 많은 이용자에게 매우 유리한 제도이며,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적용되는 것이 핵심입니다.
‘모두의 카드’란?
‘모두의 카드’는 기존 K-패스를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환급 방식입니다. 기존에는 교통비의 일부(20~53.3%)만 환급되던 방식에서 나아가, ‘모두의 카드’는 한 달 교통비가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한 경우, 초과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. 특히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적용 대상입니다.
어떤 카드가 더 유리할까? (기본형 vs 모두의 카드)
K-패스는 자동으로 이용자의 교통비 사용 패턴을 분석해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환급을 적용합니다.
- 기본형: 전체 이용금액 × 환급률
- 모두의 카드: 기준금액 초과분 전액 환급
예를 들어, 순천에 사는 이용자가 월 10만 원을 사용했다면, 기본형 환급률 20%로는 2만 원 환급됩니다. 그러나 ‘모두의 카드 일반형’ 기준금액이 5.5만 원이므로, 초과분 4.5만 원이 전액 환급되어 2.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이 경우 ‘모두의 카드’가 더 유리하게 자동 적용됩니다.
교통수단 전면 확대
이번 정책은 시내·마을버스, 지하철, 광역버스, 신분당선, GTX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됩니다.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거주자도 동일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 실제로 2025년 12월 기준 21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, 내년부터 강원 고성, 전남 강진, 경북 영양 등 8개 지자체가 추가로 합류할 예정입니다.
환급 기준금액은 지역과 계층별로 차등 적용
기준금액은 지역(수도권, 일반 지방, 우대/특별지역) 및 이용자 유형(일반, 청년, 어르신, 저소득층 등)에 따라 달라집니다. 예를 들어 수도권 기준 일반 국민은 6.2만 원, 청년·어르신은 5.5만 원, 저소득층은 4.5만 원입니다. 플러스형의 경우 환급 한도가 더 넓으며, 광역교통 이용 시 플러스형이 더 유리합니다.
고령층을 위한 추가 혜택도 강화
2026년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기본 환급률(30%) + 추가 10% p를 적용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도 보장할 예정입니다. 이는 저소득층 고령자에게 큰 실질적 혜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K-패스 환급, 어떻게 확인하나?
이용자는 K-패스 누리집(홈페이지)을 통해 본인의 월 이용금액 및 환급 예상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또한 별도의 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K-패스 교통카드로 계속 이용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됩니다.
실제 환급 예시
- 서울 직장인 A 씨 (일반 국민): 월 7만 원 지출 → 기본형 14,000원 환급
- 순천 거주 B씨 (일반 국민): 월 10만 원 지출 → 모두의 카드 일반형 적용 시 25,000원 환급
- 부산 거주 C씨 (청년): 월 11만 원 지출 → 모두의 카드 일반형 적용 시 40,000원 환급
- 경기 거주 D씨 (청년): 광역교통 포함 월 14만 원 지출 → 플러스형 적용 시 50,000원 환급
향후 계획
정부는 2026년까지 전국 모든 국민이 K-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1개 미참여 지자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.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“K-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국가대표 교통복지 정책”이라며, 앞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·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
마무리 요약
- K-패스 모두의 카드 도입: 초과 교통비 전액 환급
- 자동 최적 환급 적용: 따로 신청 없이 가장 유리한 방식 선택
- 지역별·계층별 기준금액 차등화
- 전국 218개 지자체 적용 중, 내년까지 전면 확대 예정
지금 바로 K-패스 앱을 확인하고, 나의 환급금은 얼마인지 알아보세요.
교통비는 줄이고, 이동은 더 자유롭게!
2026년, 교통복지 혁신의 중심은 K-패스입니다.